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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TP-충북TP-전북TP-울산TP, 특화단지간 이차전지 공급망 안정·활성화 방안 논의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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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테크노파크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북테크노파크(경북TP)는 22~23일 전북 전주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초광역 연계 이차전지 협의체' 발족을 위한 4개 특화단지 협력기관인 충북TP, 전북TP, 울산TP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는 지난해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이후 특화단지 중심의 이차전지 공급망 안정화·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한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지역 테크노파크간 상생협력체계의 구축으로 성공적인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이차전지와 같은 첨단산업의 글로벌 시장 주도권 확보가 치열한 가운데 중앙부처 및 시도 지자체, 관계기관과의 심층 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이차전지산업의 변화를 선제적으로 읽고 선점하기 위한 대한민국 이차전지 특화단지 활성화 방안 및 특화단지간 연계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단은 이강덕 포항시장을 단장으로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특화단지 추진위원회 및 특화단지 실무를 담당하는 특화단지 지원국으로 구성돼 있다.

추진단은 특화단지 내 기업활동에 부담이 되는 불합리한 산업규제 및 애로사항 발굴·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현장 활동의 추진, 정책 수요자인 기업과 정책 공급자인 정부 상호 간의 입장을 전달하는 가교 역할의 수행, 경북포항 영일만 일반산단와 블루밸리 국가산단의이차전지 양극재 특화단지의 조속한 기반조성 지원과 기업투자유치, 연구개발, 인력양성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더불어 실무 담당인 특화단지 지원국은 4개 이차전지 특화단지 중 최초로 구성된 조직으로 특화단지의 조속한 기반구축 및 공모사업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구성됐다.

이를 통해 △경북 포항지역의 전력, 용수, 폐수 등의 기반시설 조성 추진 △투자기업의 조기착공 지원 △산학연관 연구개발(R&D) 기획 및 테스트베드 구축 △인재양성 △상생협력 기업체 금융지원 및 투자유치 등의 실무를 지원하고 있다.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원국장인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이차전지 특화단지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안정적 공급망을 갖춘 튼튼한 생태계, 다양한 수요산업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에 기여해 기업의 발전을 통한 지역 경제활성화의 기회가 되고 나아가 국가 이차전지 산업에 기여할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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