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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적 1부 잔류’ 강원, 영월서 연탄 나눔봉사

강원FC 김병지 대표, 윤정환 감독 등 임직원이 14일 영월서 연탄 봉사를 실시했다.[강원FC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프로축구 강원FC가 연말을 맞아 하이원리조트와 함께 연탄 5000장을 기부하고 배달하며 따뜻함을 나눴다.

강원FC는 14일 영월 지역에서 〈하이원리조트와 함께하는 강원FC 사랑의 연탄봉사〉를 진행했다. 김병지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윤정환 감독, 황문기 조현태 선수, 대학생 마케터, 하이원리조트 스포츠단 등 30명이 참가했다.

이날 강원FC는 ‘강원FC 급여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부금으로 연탄 5000장을 기부하고 2가구에는 연탄 800장을 직접 배달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연말에 직원들, 선수단과 함께 좋은 일에 참여해 뿌듯하다.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 도민에게 도움이 되는 구단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휴가를 반납하고 봉사활동에 참가한 윤정환 감독은 “영월도 처음 방문했고 연탄 봉사도 처음이었는데 강원FC의 일원으로서 강원 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강원FC는 2021년부터 선수단과 임직원이 급여의 1%를 기부하는 ‘급여 나눔 캠페인’을 통해 기부 활동에 참여해오고 있다. 강원은 지난주 김포와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며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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