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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QPR전서 리그 2호골…노리치시티 1-0 승
황의조가 득점 후 동료를 바라보고 있다.[노리치시티 SNS 캡처]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불법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황의조가 소속팀 노리치 시티에 복귀해 결승골을 터뜨렸다. 리그 2번째 득점.

황의조는 2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퀸즈파크레인저스(QPR)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21분 역습 찬스에서 긴 크로스를 정교한 터치로 잡아낸 뒤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골을 성공시켰다. 노리치시티는 이 골을 끝까지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황의조.[노리치시티 SNS 캡처]

노리치 시티는 7승2무8패(승점 23)로 13위에 랭크됐다.

최근 불법촬영 혐의로 대표선수 자격 논란 등에 휩싸인 황의조는 소속팀에 복귀한 뒤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황의조의 이런 사생활 논란에 대해 노리치측은 거취가 결정되기 전까지는 훈련장에서의 모습으로 출전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황의조는 전반 21분 가브리엘 사라의 수비 뒷공간으로 올려준 절묘한 패스를 발로 받아내 트래핑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달 28일 선덜랜드전에서 챔피언십 첫 골을 터뜨린 황의조의 리그 2호골이다. 황의조는 후반 19분 애덤 아이다와 교체됐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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