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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서 사전투표 이준석 “30% 역대최고 성적 기대”
역대 보수정당 최고득표…박근혜 전대통령 10.5%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4일 오전 광주 북구 용봉동 사전투표소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나와 시민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오전 광주시 북구 전남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사전투표를 마친후 “30%라는 목표 득표를 달성했으면 좋겠다”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대했다.

이 대표는 “호남에서 윤석열 후보 득표율 수치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20~30% 사이에 꽤 나오고 있다. 호남에서의 한 표가 더해질 때마다 상당한 의미가 있다” 며 “이번 대선을 계기로 지역구도라는 말이 사라졌음 한다”고 밝혔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후 역대 대선에서 보수 정당 대선 후보가 호남에서 기록한 최고 득표율은 제18대 대선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10.5%(광주 7.8%, 전북 13.2%, 전남 10%)였다.

이 대표 바램대로 20%선을 넘는다면 보수진영의 서진정책에 탄력이 붙게된다. 불모지로만 알려진 호남에서도 정치견제와 균형이 가능하게 된다.

이 대표는 사전투표를 마친 뒤 SNS를 통해 “10년전 정치에 갓 입문한 저를 충격에 빠뜨린 사진이 있다” 며 “2012년 19대 총선 당시 광주에서 펼쳐졌던 진보정당(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연합 선거유세 장면을 잊지 못한다”고 회상했다.

당시 진보진영은 ‘광주에서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만은 안됩니다’라는 표어와 함께 선거운동을 펼쳐졌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4일 오전 광주 북구 용봉동 사전투표소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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