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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길 인천시장, 환황해권 5개 광역단체협의회 설치 제안
<인천=이인수 기자/@rnrwpxpak>송영길 인천시장이 환황해권 5개 광역단체협의회 설치를 제안했다.

송 시장은 지난 22일 충남도청 대강당에서 충남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벽을 문으로’를 주제로 한 초청특강<사진>을 통해 “세계 경제위기와 출산율 저하, 초고령사회 진입, 양극화, 남북한 위기고조 등 지속가능성이 위기를 맞고 있다”며 “중국을 대상으로 한 제2 지중해 시대를 열기 위해 경기도, 충남도, 전라남북도 등 5개 시ㆍ도가 환황해권 광역단체협의회를 만들어 협력하는 체제를 가동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송 시장은 인천국제공항과 서산IC를 연결(69.3㎞)하는 육교 및 해저터널(24㎞)을 뚫자는 제안을 정부 부처에 제안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송 시장은 또 ‘대한민국의 잠재성장역을 어떻게 확충하는냐’에 대해 ▶인력문제(출산, 보육, 교육, 고령화등) ▶함께 가야 행복(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고용의유연안전성, 사회안전망확충) ▶정공법(세수증대, 세출조정, 국민연금) ▶남북경협을 통한 투자의 필요성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송 시장은 이어 인천의 추진전략에 대해 ▶사람에 대한 투자 ▶신성장동력산업확충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조성 ▶인천-개성-해주 삼각 산업벨트 추진 ▶남북교류협력사업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등을 소개했다.



특히 송 시장은 충남-인천과의 서해안권 발전전략을 통한 환황해권 경제벨트를 조성 상생 협력방안 제시를 강조했다.

송 시장은 이날 특강에 앞서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만나 충남과 인천시와의 상생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오는 9월 중순에는 인천에서 안 도지사의 특강이 예정돼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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