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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병헌 "서울시 수해예방사업 4.6%만 완료”
전병헌 민주당 의원이 서울시 수해예방 사업이 4.6%의 낮은 완료율을 보였다고 31일 비판했다.

전 의원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서울시는 작년 9월 항구적 수해예방을 위해 2014년까지 4년 간 7천716억원을 투자하는 종합대책을 발표했지만 올해 6월 기준 65개 사업 6천673억원으로 사업 규모가 축소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65개 사업 중에서도 공사가 완료된 사업은 4.6%인 단 3건에 불과하다”며 “11건은 설계용역 중이고 12건은 공사가 발주돼 진행중이며, 용역발주조차 시작되지않은 사업이 39건으로 60%에 달한다”고 전했다. .

또 서울시가 지정한 4개 재해위험지구의 정비사업이 2012년에나 공사발주가 이뤄질 예정이어서 사업진행이 사실상 전무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수해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2014년까지 기다리겠다는 시민은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라며 “서울시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서라도 수해예방 사업에 전면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최정호 기자/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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