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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금 안내고 거스름돈만 요구한 뻔뻔남 입건
택시비를 내지도 않고 잔돈을 주지 않는다며 택시를 못가게 막아선 3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마포경찰서는 지난 21일 밤 요금도 내지 않은채 잔돈을 거슬러 달라며 택시를 20분간 막아 세운 혐의로(업무방해)로 A씨(남 39 회사원)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술을 먹은후 충무로에서 B(남 61)씨의 택시를 타고 대흥동 집까지 가던길이었다. 집앞에 도착하자 A씨는 요금 5200원을 지급조차 하지 않은채 무작정 거스름돈을 돌려 달라며 떼를 쓰며 차에서 내린 후 택시를 가로 막는 등 B씨의 택시영업을 20분동안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주머니에 돈을 넣어두고 건내준것으로 착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국기자 @goooogy>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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