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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국대 죽전치과병원에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립
중증 장애인의 구강진료를 위한 5번째 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단국대 죽전치과병원에 마련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2012년도 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애인치과전문병원)를 단국대 죽전치과병원에 설립한다고 22일 밝혔다.

장애인은 스스로의 구강위생 관리가 어렵고, 치과진료를 위한 이동 및 치과진료 협조가 힘들어 질환이 방치되는 경우가 많아 비장애인에 비해 치아건강상태가 열악하다. 특히 근육경련, 경직으로 인해 일반 치료가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경우 간단한 치과치료를 위해서도 전신마취가 필요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장애인치과전문병원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장애인 구강진료 전문 치과병원이 거의 없는 현실을 감안해 복지부는 오는 2013년까지 주요 거점지역에 총 9개의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전남대치과병원과 단국대 천안치과병원에 설립됐으며, 부산대병원 등 2개소는 설치 중이다.

<박도제 기자 @bullmoth>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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