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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대 女, 벽돌로 동네 유리창 깨며 화풀이 왜?
사람들이 자신의 험담을 한다며 벽돌을 던져 유리창을 깨는 등 온 동네를 돌아다니며 화풀이를 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22일 서울서대문경찰서는 다른 사람의 가게를 찾아가 벽돌을 던져 유리찬을 부수고 맥주병을 집어던진등의 혐의(재물손괴 등)로 A모(51ㆍ여)씨를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2시께 B모(57ㆍ부동산 중개업)씨가 운영하는 부동산을 찾아가 벽돌을 던져 유리창을 깨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그는 또다른 C모(70ㆍ무직)씨의 집에도 찾아가 욕설을 하며 맥주병을 집어던지는 등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평소 알고지내던 사람들이 우리집안 이야기를 하는 등 험담을 하고 다닌 다는 얘기를 듣고 홧김에 찾아가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웃 사촌이라 할정도로 가까워야할 이웃간에 불상사가 벌어져 안타깝다”고 말했다.

<박병국 기자 @goooogy>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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