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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280억원 지원 ‘선도학교 육성’
인천시가 인천지역 학력수준 전국 최하위 탈출을 위해 280억원을 들여 선도학교 육성에 나선다.

시는 인천지역 중고생의 학력 향상을 위해 선도학교를 육성하고 학교 부적응 및 다문화학생을 위한 대안학교의 설립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에따라 오는 2014년까지 교육 프로그램 지원에 160억원과 기숙사 건립비에 소요되는 120억원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지난 2월 선정된 선도학교에 매년 4억원과 잠재 성장형 선도학교에 교육경비보조사업비 매년 5000만원씩 지원한다.

시는 이밖에 1개뿐이던 자율형 공립고를 3개교 더 추가 지정해 연간 2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함께 맞춤형 대안교육을 전담할 2개 학교의 설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또 오는 2013년 개교를 목표로 논현택지개발지구 내 기숙형 인천해밀초ㆍ중학교 건축에 2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시 출연금 30억3800만원, 기업기부 36억2700만원, 개인기부 1200만 원 등 모두 70억3600만원을 조성해 장학금 수혜자 계층 확대와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의 이같은 방침은 학력수준 향상과 지역의 우수 인재가 타 지역의 특목고 및 자사고로 이탈하는 현상을 줄이기 위해 마련했다.

<인천=이인수 기자 @rnrwpxpak>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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