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지난 21일 제16회 여성주간을 기념해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제24회 서천군 여성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나소열 서천군수를 비롯, 관내 기관․단체장 및 여성단체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크게 키워요, 여성의 꿈! 함께 빛내요, 대한민국!’의 슬로건 하에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서천군여성단체협의 구순예 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국민의례, 내빈소개, 표창 및 격려금 전달의 순으로 진행했고 서천군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의 결의문 채택으로 1부를 마무리 했다.



이어 혜성어린이집 원생들의 어린이 난타와 김미순 강사의 몸 풀기 태극권체조가 끝난 후 이종임 대한식문화연구원장이 ‘월빙 건강식’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녹색생활실천 운동의 일환인 ‘한 가정 탄소 1톤 줄이기’ 서명운동과 여성 우울증 예방 캠페인 및 교육이 있었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여성문화센터와 청소년문화센터를 올해 완공해 문화․복지 욕구 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여성의 폭넓은 사회참여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관계자는 “평소 양성평등을 촉진하고 여성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표창함으로써 사기를 높여주고, 앞으로도 여성발전과 권익증진 및 녹색생활 실천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 여성단체 협의회는 총 12개 단체로 8600여 명의 회원이 있다.

<대전=이권형 기자/@sksrjqnrnl>kwon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