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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국대 1일부터 입학사정관전형 원서접수
건국대는 2012학년도 수시1차 모집에서 KU입학사정관전형 원서접수를 오는 8월1일부터 3일까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건국대는 수시1차 모집에서 입학사정관전형을 지난해 9개에서 7개로 축소하는 대신 모집인원은 100명 늘린 총 610명을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KU자기추천전형 91명, KU전공적합전형 146명, KU사랑전형 40명, KU기회균등전형 60명, KU농어촌학생전형 120명, KU전문계고졸출신자전형 90명, KU전문계고졸재직자전형 63명이다.

입학사정관제 리더십전형과 자기추천전형은 KU자기추천전형으로 통합해 91명을 선발한다.

그동안 정시모집에서 선발하던 전문계고졸출신자전형(정원외 90명)과 전문계 고교를 졸업한 산업체 3년 이상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계고졸재직자전형(정원외 63명)을 2012학년도에는 수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선발한다.

특정 전공에 소질이 있거나 전공적합성이 높은 인재를 선발해 핵심 연구 및 학문 후속세대로 육성하는 KU전공적합전형의 선발인원을 올해 146명으로 확대했다.

KU전공적합전형으로 선발하는 모집단위도 기존 문과대학 7개 학과와 수의과대학 등 8개 모집단위 뿐만 아니라 이과대학 물리학부, 지리학과, 예술문화대학 예술학부 영화전공(연출/제작), 건축대학, 상경대학 등 22개 모집단위에서 이 전형을 도입하기로 했다.

KU입학사정관전형의 2단계 평가에서 1단계 성적이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2단계에서 진행되는 서류평가와 심층면접이 최종 합격과 불합격을 좌우한다.

KU자기추천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선발을 하게 된다. KU전공적합전형은 1단계 학생부 성적으로 6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서류평 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성적과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선발하게 된다.

그외 KU사랑전형, KU기회균등전형, KU농어촌학생전형, KU전문계고교 출신자전형의 경우는 1단계 학생부 성적 100%로 5배수 이내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서류평가와 심층면접으로 최종선발을 하게된다.

KU전문계고교 출신자전형 외 모든 KU입학사정관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한편 2009학년도부터 도입된 건국대학 입학사정관제 KU자기추천전형 1박2일 합숙 심층면접은 1대1 개별면접, 주제토론 방식의 집단면접, 주제 중심 개별 발표면접 등 다양한 방식의 면접을 통해 평가한다.

건국대 관계자는 “1박2일 동안 숙식을 함께 하며 3~4차례의 심층면접을 받다보니 과장된 봉사활동 내용이나 학원의 도움을 받은 서류 내용 등은 여지없이 걸러지고, 같은 모집단위에 속한 수험생들끼리도 서로의 실력을 알게 돼 공정성에 관한 의문도 사라지게 된다.

<이태형기자 @vmfhapxpdntm>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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