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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대구 인근, 경북 성주서 지진..규모 2.1, 피해는 없을 듯
오랜 장마로 기상재해에 대한 불안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3일 새벽 경북 성주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그러나 지진규모가 크지 않아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3일 오전 4시5분께 경북 성주군 동쪽 9㎞ 지역(북위 35.91, 동경 128.39)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어 “자동계기분석 결과 지진이 감지됐으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규모는 작지만 잇따른 지진으로 불안감이 높아진 대구 등 경북지역 주민들은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왜 지진이 계속 대구 인근에서 발생하느냐”면서 불안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앞서 경북에서는 지난 5월말 포항과 청도에서 지진이 잇따라 발생해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지난 5월 29일 오전 10시22분께에는 경북 청도군 남동쪽 8km 지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고, 하루 앞선 28일 오후 3시41분께에는 경북 포항시 남구 동남동쪽 31km 해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들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두 지진으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29일 청도 지진의 경우 바닥이 수초간 흔들리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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