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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오전 서산에 120㎜, 서울 22.5㎜ 폭우. 내일까지 최고 250㎜ 더 온다
12일 새벽부터 다시 시작된 중부지방의 장맛비는 낮 한때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밤부터 다시 강해져 13일까지 최고 25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9시30분을 기해 충청남도 태안군 등에 호우경보가 발효됐고 경기도와 인천 등에는 호우주의보, 서울엔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까지 내린 강수량은 서산 120㎜, 보령 61.5㎜, 천안 55.5㎜, 이천 39㎜, 수원 28㎜, 인천 24.5㎜ 기록했다. 11일 하루동안 42.5㎜ 내린 서울은 현재 22.5㎜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12일 밤부터 빗줄기가 강해지면서 경기 서해안 및 경기남부, 충남서해안 및 충남북부지방, 강원영서 남서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오겠으며 최고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12일 낮 한 때 소강상태를 보일 서울을 포함한 경기 및 강원영서지방도 이날 오후부터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됐다. 11일부터 12일까지의 예상강수량은 중부지방은 30~80㎜, 경기남부, 충남서해안, 충남북부와 강원영서남서내륙등은 150㎜이상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특히 중부지방은 장마전선이 현재 중부지방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15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은 15일까지 하루 200㎜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면서 “저지대 침수 및 축대붕괴, 산사태 등 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할 것”을 당부했다.

<황혜진 기자 @hhj6386>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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