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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비축물자 할인 방출 최대 3%
조달청은 비철금속의 국제가격에 연동, 비축물자 가격을 할인해 방출한다.

이번 조치는 2009년부터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비철금속 시장상황을 반영, 가격 상승폭에 맞추어 할인율을 정하는 것으로, 기존의 한시적 할인방출을 개선한 것이다

기존 한시적 할인방출은 올해 3~6월까지 물가안정차원에서 한시적으로 기존 조달청 판매가격에서 구리ㆍ알루미늄(2%), 아연ㆍ납ㆍ니켈(1%) 등 5개 품목의 방출가격을 일률적으로 할인해 왔었다.

이번 개선안에 따르면 매월 국제 비철가격 수준을 최근 5년간의 평균가격 및 전년동월의 가격수준과 비교해 상승폭을 점검하고, 상승폭에 따라 가격을 3%까지 할인한다. 이에 따라 7월에는 구리 2%, 알루미늄 1%, 주석 1%를 활인한다. 매월 품목별 할인율은 조달청 홈페이지(www.pp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달청 김응걸 원자재비축과장은 “최근 국제 비철가격이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중소 제조업체에게 여전히 부담스럽다”며 “제도개선이 내수 활성화 및 중소업체의 원자재 수급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대전=이권형 기자/@sksrjqnrnl>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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