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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강 동반투신’ …여성 시신 1구 추가 발견

지난 3일 경기도 가평 북한강에서 동반투신한 5명의 남녀 가운데 여성 1명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일주일째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경찰과 119구급대는 10일 오후 3시10분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팔당댐 수문 근처에서 남녀 시신 각 1구를 발견했다.

조사결과 발견된 여자 시신은 고모(21)씨로 밝혀졌다.

그러나 함게 발견된 남자 시신은 부패가 심해 신원을 밝히지는 못했다.

경찰은 남자 시신에서 지문과 DNA를 채취해 신원을 파악할 계획이다.

그러나 경찰은 시신이 일주일이나 물 속에 있어 지문을 알아보기 어려워 신원을밝히는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3일 가평군 청평면 신청평대교에서 자살사이트를 통해 만난 남자 3명과 여자 2명 등 5명이 북한강으로 동반 투신했다.

이 가운데 장모(25.여)씨는 당일 구조됐고 4명은 실종되어 그동안 경찰과 119구조대가 이들을 수색해 왔다.

실종자 중 문모(20)씨와 유모(31)씨는 닷새 만인 지난 8일 청평대교 하류 1㎞ 지점과 팔당댐에서 숨진 채 각각 발견됐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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