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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천, "내 가게 맛집 정보에서 뺀 이유는..."
레스토랑 사업가로 성공한 탤런트 홍석천. 그가 인터넷 유명 포털 맛집 정보에 소개 된 자신의 이태원 레스토랑을 모두 삭제해달라고 요청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트루맛쇼(TV 맛집 프로그램의 조작 의혹을 제기한 다큐멘터리 영화) 개봉시에도 논란이 있었 듯, ‘맛집 소개’가 광고성 댓글로 얼룩져 공정성 시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홍석천의 선택도 이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지난 6일 홍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윙스푼(네이버 맛집소개 서비스)에 직접 전화해 우리 가게 모두 내렸어요” 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홍씨는 ‘광고성 댓글’이 문제였다고 꼬집었다. 그는 “월 12만원만 내면 좋은 댓글 몇 백개씩 주기적으로 올려주겠다는 전화를 받았지만 이를 거절했더니 그 이후에 악성 댓글이 너무 많아져서 불가피하게 맛집 리스트에서 자신의 레스토랑 이름을 삭제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네이버 윙스푼 이태원 맛집소개에 제 가게 소개는 더 이상 없다. 제 가게가 썩 대단하진 않지만 황당한 일을 겪었다”며 위와 같은 사연을 알렸다.

이어 홍씨는 “맛집소개에 없다해서 형편없는 가게는 안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혹 제 가게를 이용하시면서 불편함을 느끼거나 불만사항이 있으시면 트위터를 통해 꼭 이야기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진심이 느껴져서 참 좋다. 멀리 살아서 자주 갈수는 없지만 이태원 가게 되면 꼭 사장님 가게에서 식사할께요” 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또한 홍석천은 맛집 프로그램 섭외가 안들어오니 본인이 아는 맛집이라도 부지런히 소개하겠다며 자신이 알고 있는 맛집을 트위터에 소개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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