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세상은 지금> 고의로 교통사고…무직자의 빗나간 용돈벌이 등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고의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뒤 치료비 및 합의금 명목으로 수십만원의 보상비를 편취한 상습범 R(40ㆍ무직)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R 씨는 영등포동 일대 차량들이 서행하는 이면도로에서 여자 운전자, 자영업자 등을 상대로 조수석 백미러에 일부러 부딪치는 수법으로 지난 2009년부터 올해 9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15명의 피해자로부터 총 72만5000원의 합의금을 갈취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R 씨는 지난달에도 동일한 수법으로 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았는데 경찰은 유사한 전례가 많았던 점에 주목했다. 경찰 조사 결과, R 씨는 일정한 직업 없이 고시원에서 거주하던 중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황혜진 기자/ hhj6386@heraldcorp.com



여자친구 카드는 곧 내 카드?

○…청주 흥덕경찰서는 8일 여자친구(28)의 통장과 신용카드를 훔쳐 수천만원을 인출한 혐의(절도)로 L(37)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L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40분께 여자친구의 직장 앞에서 여자친구 차에 보관된 통장과 신용카드를 훔쳐 주변 은행에서 21차례에 걸쳐 총 3000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청주=이권형 기자/ kwonhl@heraldcorp.com


동거녀 조카 성추행 혐의 40대

○…청주 상당경찰서는 8일 수년간 동거녀의 조카를 성추행하고 납치까지 하려 한 혐의(미성년자 약취미수 등)로 김모(45)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A 양이 초등학교에 다닐 때부터 지금껏 강제 추행을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청주=이권형 기자/kwonhl@heraldcorp.com



연재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