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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2011 FIFA 독일 여자 월드컵’ 대회 공식 차량 289대 전달
현대자동차는 이달 독일에서 열리는 ‘2011 FIFA 독일 여자 월드컵’ 대회에 공식 차량을 후원키로 하고 6일(현지시간)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FIFA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인 현대차는 이번 대회에 주요 VIP 의전 및 행사운영을 위해 베라크루즈(현지명 ix55), 싼타페, 투싼ix(현지명 ix35), ix20, 그랜드 스타렉스, 에쿠스, 제네시스 등 총 289대의 차량을 제공한다. 또 독일 전역에 구축돼 있는 현대차 정비 서비스망을 통해 차량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현대차는 지난 1999년 미국 여자 월드컵을 시작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 2010년 남아공 월드컵까지 FIFA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서 공식 파트너로 활동했다. 또 작년 11월 FIFA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2018년 및 2022년 월드컵까지 후원을 연장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슈테피 존스 대회 조직위원장은 “FIFA의 훌륭한 파트너이자 풍부한 경험을 가진 현대차와 함께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독일 프랑크푸르트 경기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창균 현대차 유럽법인장, 위르겐 클린스만 독일현대 홍보대사 등 현대차 관계자와 슈테피 존스 대회 조직위원장 등 대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hamle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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