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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뚜기, 2011 환경보고서 발간
오뚜기가 환경경영에 발벗고 나선다. 오뚜기는 2010년 환경활동을 담은 환경보고서 ‘자연과 함께 맛으로 행복한 세상’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친환경 상품을 개발하고 환경보호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환경경영 전도사로 나서겠다는 것이다. 이번 환경보고서는 환경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오뚜기의 첫 번째 환경보고서로서,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오뚜기 임직원의 적극적인 노력과 추진의지를 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오뚜기는 자연과 함께 맛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에코 쿡, 에코 팩토리, 에코 파트너, 에코 드라이브, 에코 오피스 5개 분야로 나누어 각 분야별 활동과 실적을 담기로 했다. 환경이슈에 지속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환경친화적 제품을 개발하는 등 환경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보여주고 있다.

에코 쿡은 가정 및 업소에서 요리를 할 때에 어떻게 하면 환경에 최소한의 영향을 주면서 요리를 할지에 대한 방법을 제시하는 연구활동과 실적들을 보여주고 있다. 에코 팩토리는 제품을 만드는 공장에서의 대기오염 및 폐수 저감화는 물론 에너지 절감 등의 노력들을 담고 있다.

에코 드라이브는 오뚜기의 제품을 전국 방방곡곡에 배송하는 물류 차량들로 하여금 에코 드라이빙을 위한 교육과 마인드를 갖게 하기 위한 교육뿐 아니라 운전습관을 개선함으로써 연비도 개선하고 환경도 보호하는 다양한 활동을 말한다. 에코 오피스는 임직원들의 업무활동과 오뚜기 시설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직,간접적인 환경영향을 저감하기 위하여 생활 속 작은 부분부터 환경친화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활동들을 말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속적인 환경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6월부터 제2기 환경TF팀을 구성, 매월 1회 에코미팅을 실시하고 있다”며, “전 임직원이 환경인식 제고를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오뚜기의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환경사랑을 실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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