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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백화점, ‘맛’보다 ‘위생 안전’ 택했다.
여름철을 앞두고 현대백화점이 식품안전에 힘을 쏟고 있다. 2일 현대백화점은 김밥, 초밥, 샐러드 등 비가열 다소비 식품을 중점 관리 품목으로 지정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를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원재료 교체, 얼음포장 등의 식중독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

김밥의 경우, 계란지단과 시금치, 깻잎 등 변질 가능성이 높은 원재료 사용을 중단하고 대신 어묵, 오이 등으로 원재료를 대체했다. 현대백화점은 또 매장에 ‘원재료 교체로 평소와 맛이 다를 수 있습니다.’란 안내문구를 게시하고 있다.

이에 앞서 현대백화점은 최근 여름철을 앞두고 자체 식품감식관을 통해 세균검사기 등을 활용, 매장 직원 및 조리도구, 조리시설 등의 위생상태를 불시 점검하는 등 식품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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