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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 업체들이 어린이를 겨냥한 구강건강 캠페인을 경쟁적으로 펼쳐 주목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LION은 3일 어린이들의 구강 위생 교육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초등학생 이닦기 교실’을 실시한다. 

‘초등학생 이닦기 교실’은 온라인을 통해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서강, 상신, 홍은 등 서울 서부교육청 관할 7개 초등학교와 서울 일본인 학교의 학생 1827명과 교직원이 참여한다.

특히 상신초등학교는 일본 ‘초등학생 이닦기 교실’ 행사장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한다. CJLION은 일본의 행사장에서 펼쳐지는 퀴즈에도 실시간으로 참가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해 참가 어린이의 흥미를 배가하고 있다.

CJLION에 이어 애경도 어린이 구강건강 캠페인성 이벤트를 벌인다. 애경은 오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대한구강보건협회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과 공동으로 ‘2080 구강건강 체험전’을 오는 10일까지 서울대 치의학박물관에서 개최한다. 2080 구강건강 체험전은 다채로운 체험을 포함한 구강보건 교육 프로그램으로 주로 유치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치의학박물관 및 어린이 치과박물관 탐방을 비롯해 ‘2080 신나는 양치교실’, 대한구강보건협회의 구강보건 관련 역대 포스터 수상작 전시, 박물관 소장품 및 제품 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치아우식증(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 도포 행사 및 포토존 기념촬영을 해주며, 2080 치약칫솔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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