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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차, 3개월 연속 월 1만대 판매 달성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3515대, 수출 6910대(CKD 포함) 등 작년 5월보다 48% 증가한 1만425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올 3월 이후 3개월 연속 월 1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쌍용차의 판매 호조에는 수출이 큰 역할을 했다. 코란도 C가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러시아와 중남미 시장으로의 수출이 늘면서 전체 수출은 6910대를 기록했다.

수출물량을 우선 처리하는 과정에서 내수는 4월 3980대보다 10% 이상 줄었다. 이에 쌍용차는 지난달 27일 출시한 체어맨 H 뉴클래식 등 신규 라인업 영업활동을 강화해 내수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3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제품개선 모델 출시를 통해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점유율을 회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hamle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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