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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겔타입 세탁세제- 블루베리 잼...톡톡튀는 신제품 봇물
유통가에 색다른 겔 타입으로 개발된 세탁세제와 기능성 미백화장품이 등장했다. 봄에 생각나는 먹을거리도 줄줄이 유통가로 쏟아져 나왔다. 원두를 사용한 프리미엄 커피가 여러개 선보였고, 블루베리를 사용한 과일주스와 잼도 신제품 목록에 이름을 올리는등 톡톡튀는 신제품이 러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경이 ‘리큐 향기캡슐’을 출시했다. 드럼세탁기용과 일반세탁기용 2종이다. 가격(1ℓ 기준)은 각 1만2900원과 1만900원. 스마트 겔타입 세탁세제다. 세탁을 마친 뒤 섬유 속에 남아있는 캡슐로 코팅된 향이 터지면서 12시간 2차적인 향기를 발산, 오랫동안 상큼한 느낌을 가질 수 있는 게 특징이다.

LG생활건강이 강력한 미백에센스 ‘이자녹스 X2D2 화이트닝 시크릿 에센스’를 선보였다. 가격은 50㎖l 9만원. 인종에 상관없이 손바닥은 하얗다는 ‘손바닥 미백 메커니즘’에 착안해 개발한 미백 화장품이다. 미백 기능성 성분인 ‘카다모민’과 LG생활건강이 독자 개발한 ‘디오스메틴’을 원료로 사용해 만들었다.

동서식품은 모카, 헤이즐넛, 블루마운틴 등 맥스웰하우스 원두커피 9종을 내놨다. 가격은 각 4100~1만2400원이다. 포장 규격을 기존 400g에서 200g으로 축소한 리뉴얼 제품도 있다. 100% 아라비카 원두만을 사용했다. 콜롬비아, 과테말라 등 중남미 원두 특유의 과일향과 상큼한 맛을 강화했다.

코카콜라는 ‘조지아 에메랄드 마운틴 블렌드’ 4종을 판매한다. 240㎖(캔) 1500원, 250㎖(병)는 2200원이다. 이 중 ‘스위트 아메리카노’아로마와 신맛, 달콤한 맛의 환상적인 조화를 느낄 수 있다. ‘클래식 라떼’는 진하고 고급스러운 에메랄드 마운틴 블렌드에 신선한 우유를 듬뿍 넣었다.

애경 ‘리큐 향기캡슐’
웅진식품은 프리엄 건강주스 ‘자연은 120일 블루베리’를 시판했다. 180㎖ 1200원, 1.5ℓ 4600원이다. 가장 맛다는 생육기간 120일짜리 블루베리를 원료로 만들었다. 블루베리의 풍부한 풍미와 함께 신선한 산도가 일품이다. 청년층은 물론 중장년을 위한 건강음료로 효과적이다.

풀무원식품는‘생(生)잼 블루베리’를 출시한다. 250g 7500원이다. 블루베리를 통째로 넣어 블루베리 낱알의 과육이 그대로 씹히는 프리미엄 냉장 잼이다. 생과일 함량을 75%로 높이고 당 함량은 25%로 낮춰 과일 본래의 자연스러운 단맛과 생과일의 풍미를 살렸다.

오뚜기는 매운맛, 토마토맛, 궁중떡볶이맛 등 4종으로 구성된 ‘원조맛집 떡볶이 소스’를 판매한다. ‘매운맛’은 매콤달콤한 오리지널 떡볶이소스로 우려낸 멸치와 홍합의 맛을 가미했다. ‘토마토맛’은 잘 익은신선한 토마토에 피망, 양파, 옥수수가 풍부하며 치즈 파우더의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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