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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출금리 어디까지 오르나? CD금리 또 올라
주택 담보대출 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양도성예금증권(CD) 금리가 또 상승하면서 대출금리가 또 인상된다.

7일 금융권과 채권시장에 따르면 CD 91물 금리는 이날 3.29%로 전 거래일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이 금리는 지난 1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무려 0.49%포인트 급등했다. 이날 금리 인상분을 반영해 CD 연동 대출금리가 8일 또 오른다.

하나은행은 CD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8일 연 5.17~6.67%로 이날보다 0.02%포인트 인상한다. 같은 날 외환은행의 CD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연 4.71~6.46%로 오른다. 우리은행의 CD 연동 주택대출 금리는 연 4.66~5.98%로 이날보다 0.04%포인트 인상된다.

신한은행의 CD 연동 주택대출 금리는 연 4.86~6.26%로 지난주초보다 0.10%포인트, 지난 주말보다 0.04%포인트 인상됐다. 시중은행들은 또 최근 CD 등 시중금리 상승세를 반영해 예금 금리도 높이고 있다.

국민은행은 이번 주 1년 만기 ‘슈퍼정기예금’ 금리를 연 4.15%로 지난 주보다 0.05%포인트 올렸으며 외환은행의 1년 만기 ‘yes큰기쁨 정기예금’의 최고금리(본점 우대)는 연 4.3% 수준까지 올랐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근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으로 시중금리가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시중금리를 반영해 대출과 예금 금리 인상도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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