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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물자원公 16년 투자 濠탄광개발 무산
부지매입 등 손실 불가피
한국광물자원공사가 16년을 투자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 와이옹 탄광 개발이 무산됐다. 이에 따라 막대한 손실이 불가피하게 됐다.

7일(현지시간) 호주 현지 언론은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가 광물자원공사와 SK네크웍스, (주)경동, 일본계 기업이 투자한 와이옹 월라라 석탄광산에 대한 채굴 허가 신청을 거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니 켈리 주정부 계획부 장관은 “그동안 채굴 허가신청서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환경 문제 해결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이 제시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결론적으로 탄광 개발은 하지 않는 게 좋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광물자원공사 호주법인은 최근 독립기구인 개발계획평가위원회(PAC)가 “허가를 내줘도 무방하다”는 내용의 권고서를 낸 바 있어 허가를 잔뜩 기대했었다. 조현숙 기자/new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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