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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등 준비!…기존 주도주&낙폭과대주 잡아라
동부증권은 4일 반등이 두드러질 종목으로 SK이노베이션(096770)과 대우건설(047040) 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증권(016360) 삼성중공업(010140) 현대중공업(009540) 대우증권(006800) GS건설(006360) 현대차(005380) SK(003600) LG(003550) 삼성물산(000830) 현대건설(000720) 등을 꼽았다.

유경하 동부증권 연구원은 “전일 코스피지수가 경제지표 호전과 외국인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큰 폭으로 반등하면서 급격한 가격조정 국면은 일단락될 가능성이 커졌다”며 “이제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은 바닥 찾기보다 지수가 반등할 때 어떤 종목이 가장 높은 반등률을 보일 것인가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 사례를 보면 상승세로 전환하는 시기에는 기존 주도주와 낙폭과대주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특히 기존 주도주이면서 낙폭과대주인 종목의 반등탄력은 더욱 컸다.

유 연구원은 “다른 모든 변수를 배제하고 가격변수만을 고려한다면 지수 반등시 기존 주도주이면서 낙폭과대주인 종목군을 우선적으로 매수하는 것이 단기적으로 가장 양호한 성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스피200 종목 중 ‘기존 주도주 & 낙폭과대주’로 분류되는 종목수는 47개다. 코스피50 종목 중에서는 SK이노베이션 대우건설 대우조선해양 삼성증권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증권 GS건설 현대차 SK LG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13개 종목이다. 조정기간 동안 GS건설이 30.15%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으며, 대우건설과 대우조선해양 SK 등도 20%가 넘게 급락했다.

<안상미 기자 @hugahn>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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