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불황일 때 틈새상품 펜션 분양 받아볼까
펜션 시장이 불황을 겪고 있다. 시장 불황의 원인이 가장 크다. 금융위기 이후 가계 부담도 커지면서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도 대폭 줄어들면서 펜션 시장이 때맞지 않은 불황을 겪고 있는 것.

또한 공급 과잉도 한 원인이다. 주 5일 근무제의 정착과 교통망의 지속적인 개선 등으로 인해 수도권 인근 지역뿐만 아니라 충청권, 강원권까지 전 국토에 펜션 바람이 불면서 최근 몇 년 동안 펜션의 공급이 크게 늘었다. 특히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개별형 펜션이 시장을 이끌어 왔지만, 펜션 시장의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단지형 펜션까지 쏟아져 나오면서 펜션의 공급 물량이 급속적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최근 펜션시장에 다시 봄기운이 돌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1천만 시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해를 지날수록 크게 늘어나면서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늘고 있으나, 호텔 등 숙박시설이 많이 부족해지면서 펜션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 주변에 볼거리, 체험 등이 많은 지역의 펜션시장은 비수기에도 인기다. 특히 TV에 방영되는 등 이름난 펜션의 인기는 대단하다. TV에 방영된 곳은 일반적으로 이미 입소문이 난 곳이거나, 이색적이어서 시청자들에게 좋은 정보제공이 될 만한 곳이 소개되기 때문이다.

펜션종합포털 포털펜션닷컴(www.portalpension.com)에 따르면 인기 있는 펜션들은 수익률도 높다. 수도권 강변이나 호반, 스키장 주변, 바닷가 등 테마가 잘 갖춰졌고, 잘 운영 되는 펜션들의 수익률은 10% 이상이다. 어느 정도 운영이 된다고 소문이 난 것들은 그 이상의 짭짤한 수익을 낸다. 그리고 본인이 필요시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큰 메리트다.

올림픽개발은 현재 이미 완공되어 성황리 운영되고 있는 펜션 ‘숲속의요정’ 회사보유분을 특별분양한다. 숲속의 요정은 펜션 뒷산에 54.5ha(구,16만평)의 대규모 휴양림이 들어서게 되며 강원도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 유력 후보지로 투자기대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곳이다. 숲속의 요정은 18개동 85세대를 갖춘 대규모 단지형 펜션이다. 휘닉스파크, 골프장, 이효석 생가, 허브나라, 흥정계곡 등 주변관광지가 많아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것도 장점이다. 최대 1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세미나실에는 각 기업체의 워크샵을 위한 장비와 노래방 시설까지 완비돼 있다. 야외 바비큐장 , 수영장 , 인공폭포, 족구장, 야외 공연장, 맨발 산책로, 산악 오토바이 특히 대규모 눈썰매장은 큰 자랑거리다. 분양금액의 8% 상당액에 대해서는 숲속의요정 펜션을 무료로 이용하는 혜택을 볼 수 있다. 투자금액의 연 3~15%까지 수익금까지 지급하는 등 투자 안정성이 보장된 수익형 상품이다.

‘힐링카운티’는 각종 질환과 성인병 예방을 위한 자연치유 면역 증진을 위한 휴양 및 건강 유지공간 마련을 위해 자연치유형 펜션이다. 전북 고창 석정온천관광지 내에 위치한다. 탁월한 질병치료로 잘 알려진 게르마늄 석정온천이 올해 개장 예상된다. 자연 면역력 증진에 가장 탁월한 숲 치료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축령산 편백나무 숲과 불과 15분 거리다. 분양가는 3.3㎡당 600~700만원 대다. 면적은 32~57㎡ 4가지 타입이다. 6~7천만원대면 누구나 꿈에 그리던 펜션을 한 채씩 소유할 수 있다. 골프장, 온천이용과 병원종합검진 등을 무료 또는 할인받을 수 있다. 완전소유의 개인등기제로 분양되며 본인이 직접 거주하거나, 100% 임대형 또는 연중 1개월 사용 후 잔여 11개월에 한해 위탁운영이 가능해 주말농장, 콘도, 별장처럼 이용할 수도 있다. 임대료는 기본운영비, 위탁관리비를 제외한 영업이익을 월별로 소유자에 배당되며 객실가동율이 년 30~40%수준일 경우라도, 년 7%정도의 수익율이 예상된다.

‘횡성레이크빌’은 서울 강남을 기점으로 1시간 40분 거리인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에 위치한 다. 도심과 가까워 자녀, 친지, 친구들이 쉽게 방문이 가능하며, 주변이 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국사봉, 어답산 등 유명산으로 둘러 싸여 있어 건강을 지키며 여유로운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다. 또한 텃밭을 선호하는 은퇴자들의 요구에 맞추어 전원생활을 즐기며 간단한 채소 등의 재배가 가능하다. 주말을 이용해 횡성 인근의 관광 명소와 체험관광, 골프장, 스키장 등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주말주택’도 마련되어 있다. 인근에는 온천, 생태학교, 허브 농원 등의 체험 관광지와 치악산, 어답산, 잣나무산림욕장, 병지방계곡 등의 관광지가 많아 주말주택 이용자들에게 인기다. 횡성레이크빌은 이미 40여 세대인 1단지는 분양 완료되었다. 1단지에 이어 2단지 25세대를 분양 중에 있다. 분양가는 최소 1억8천만~3억5천만원이다.

양지영 포털펜션닷컴 팀장은 “펜션은 잘만 투자를 하면 필요할 때는 별장으로 평상시에는 임대수익 상품으로 이용하는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부동산이다”면서 “펜션은 무엇보다 레저 수요가 많은 지역이어야 공실률도 적기 때문에 주변 관광지가 많다던지, 인지도와 유명세를 잘 따져 투자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한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

연재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