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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건설, 태국서 1억2000만弗 가스플랜트 수주
SK건설이 태국에서 1억1700만달러(1300억원)에 달하는 가스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국영석유회사인 PTT사가 발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태국 라용주 맙타풋 산업단지내에 천연가스를 압축ㆍ이송하는 가스압축센터를 짓는 공사다.

SK건설은 1991년 태국에 진출한 이후 20년간 정유 및 석유화학플랜트와 함께 탱크터미널 등 다양한 플랜트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SK건설은 이번 프로젝트의 수주를 통해 태국 내 기존의 정유ㆍ석유화학플랜트와 더불어 가스 플랜트의 수주 확대 가능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SK건설의 자회사인 타이우리사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그 동안 두 회사의 태국 내 총 수주규모는 약 29억달러에 이른다.

황장환 SK건설 해외플랜트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수주로 가스플랜트에 사업영역을 다각화 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정태일 기자/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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