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NHN엔터테인먼트가 게임을 넘어 종합 인터넷 사업자가 되기 위해 인수합병에 적극 나서기 시작했다.
NHN엔터는 7일 네오위즈인터넷을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NHN엔터는 “간편 결제 서비스인 페이코의 사용자 확대 및 복합 상품 개발을 위해 네오위즈인터넷을 인수했다”며 “음원, 게임 및 웹툰과 연계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컨텐츠 서비스로 확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NHN엔터는 모바일 티머니 업체 티모넷을 인수한 바 있다. 또 다양한 분야, 특히 핀테크 분야 기업 인수를 위해 3000억원 대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지난해 6월에는 티켓링크도 인수했다.
이번에 회사측이 인수 목적으로 언급한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는 한국사이버결제(KCP)와 NHN엔터가 공동으로 개발한 간편결제 플랫폼이다. NHN엔터는 KCP 지분 30%도 보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