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9일 서울 가산동에 위치한 심플렉스인터넷을 방문했다.

‘카페24 창업센터’는 심플렉스인터넷이 온라인 쇼핑몰 창업자들에게 필요한 사무공간 및 스튜디오, 배송, 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센터다. 전국 16개 지점에 이어서 지난해 말에는 중국 광저우에도 문을 열었다.

이날 윤 장관은 카페24 창업센터 입주 사업자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면서 온라인 쇼핑몰 창업 현장의 이야기를 청취했다. 특히 글로벌 고객들을 상대로 한 해외직판(역직구) 사업자들의 상품 전략과 도전 정신 등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또 윤 장관은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의 안내로 온라인 쇼핑몰 운영에 특화된 카페24 창업센터 인프라를 면밀히 살펴보고, 앞으로도 많은 사업자들이 해외직판에 나설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윤 장관은 “세계적으로 전자상거래 무역 장벽이 낮아지면서 국내 사업자들에게도 큰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해외직판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누구나 온라인 해외직판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카페24가 창업센터를 비롯해 다양한 인프라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정부의 정책 지원까지 더해진다면 경제 효과 창출 전망이 더 밝아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