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산하 어린이집에서 풀무원푸드머스 전문 셰프들이 직접 친환경 식단 조리 과정을 시연하고 있다. [풀무원 제공]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산하 어린이집에서 풀무원푸드머스 전문 셰프들이 직접 친환경 식단 조리 과정을 시연하고 있다. [풀무원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풀무원 계열의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는 한국식품조리과학회와 ‘지구환경 및 ESG 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식물성 지향 식품으로 구성한 친환경 식단을 어린이 급식시설에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지구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식문화 교육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지구환경 및 ESG 실천을 위한 캠페인’은 오는 7월까지 전국 10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산하 1300여 개의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진행된다. 친환경 식단은 풀무원푸드머스와 한국식품조리과학회, 10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공동 개발했다. 영유아 식단 시연회, 메뉴 평가회 등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해당 식단은 어린이집에서 매월 1회 운영한다. 7월까지 ‘콩고기짜장면’, ‘떠먹는 무스비’, ‘두부소보로덮밥’ 등 풀무원지구식단 제품을 활용한 식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일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는 풀무원푸드머스 전문 셰프들이 직접 기관에 방문해 메뉴 조리 시연 및 조리 방법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염승윤 풀무원푸드머스 Kids 영업담당 상무는 “한 달에 한 번 친환경 식단만으로도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실천할 수 있다는 걸 알리고자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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