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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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의회는 2일 제290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의결하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올해 첫 추경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의원 발의 5건을 포함한 9건의 조례안, 4건의 동의안, 2건의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의견 청취 등 20건을 심사했다.

그중 ‘경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안’은 수정가결하고 나머지 안건은 원안대로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김항규 의원은 ‘관광 활성화를 위한 보문호의 다각적 활용과 관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경주시가 경북문화관광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협약을 맺고 보문호 관리의 주체로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또 매년 봄철 농업용수로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관광을 위해 저수지 준설, 펌프 시설 등의 대책 마련과 축제 등 수상 레저관광의 다변화를 촉구했다.

경주시의회는 다음달 5일부터 제291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등에 대한 사항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예산을 신속히 투입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APEC 정상회의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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