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운더즈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30/news-p.v1.20250430.367afdfdf90a4e4785aa1968f3d58c7d_P1.jpg)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K-뷰티 브랜드 아누아를 운영하는 더파운더즈는 지난해 매출이 4278억원으로 전년 대비 299%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4% 성장한 145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호실적은 K-뷰티 트렌드에 힘입은 해외 사업 성장세 덕분이다. 지난해 더파운더즈의 해외 매출액은 3644억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377% 급증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90%에 육박한다.
주력 브랜드인 아누아는 미국, 일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지난해 아마존에서 ‘2024 톱 브랜드’로 선정됐고, 1~3분기 연속 일본 큐텐 메가와리에서 종합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미국과 영국의 최대 드럭스토어인 얼타뷰티와 부츠에도 입점했다.
더파운더즈는 앞으로도 더마 헤어케어 브랜드인 프롬랩스 리뉴얼 출시 및 진출 국가 확대 등 적극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또 올해 전 직군에서 100명 이상의 인재를 채용해 글로벌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더파운더즈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확장 중인 아누아를 중심으로 신규 라인업 출시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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