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구성원과 대학생 참여

SK그룹 내 협업 등 외연 확장도 시도

2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SKC 본사에서 SKC 구성원과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마이 그린 스쿨’ 발대식이 진행됐다. [SKC 제공]
2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SKC 본사에서 SKC 구성원과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마이 그린 스쿨’ 발대식이 진행됐다. [SKC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SKC는 28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2025년 ‘마이 그린 스쿨’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마이 그린 스쿨은 SKC 구성원과 대학생이 조를 이뤄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를 방문,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교육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올해 10월까지 성남, 정읍, 울산 지역 인근 초등학교에서 분리 배출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교육에는 SKC가 2022년 출시한 플라스틱 분리배출 정보 플랫폼 ‘마이 그린 플레이스’가 활용된다. 학생들은 마이 그린 플레이스를 통해 플라스틱 제품에 맞는 분리배출 방법을 학습한다.

마이 그린 스쿨은 SK그룹 내 협업 강화 등 외연 확장에 나선다. 올해는 SK스퀘어가 앱을 활용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 운영 확대에 동참한다.

SKC는 내장산 국립공원과 손잡고 공원 내 환경 체험 교실을 마이 그린 스쿨과 연계해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SK넥실리스 사업장이 있는 정읍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분리 배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성원 자녀를 본사와 지역 사업장에 초청해 환경 교육을 실시하는 ‘마이 그린 라이프’도 신규 도입할 예정이다.

SKC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사회 출발점이 되는 환경 교육을 다양한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미래 세대가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