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강원 강릉시 입암동 한 주택가에 폴리스라인이 설치돼 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2분께 이곳에서 포탄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28/news-p.v1.20250428.ea8cd98f46c44844b5ceff91c90c7c53_P1.jpg)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강원 강릉 주택가에서 군 포탄 폭발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쳤다.
28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32분께 강릉시 입암동의 한 주택가에서 고물 분류 작업 중 군 포탄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80대 A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장에 함께 있던 80대 B씨와 60대 C씨 등도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의 주택에 고물 등을 모아두며 소규모로 고물상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현장에서 군 포탄 10여개를 수거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유입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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