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안원주 아름다운가게 서울남부팀장, 주민혜 브리타 코리아 상무 [브리타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24/news-p.v1.20250424.45118449bb6a4531a8327c597d4033ce_P1.jpg)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독일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가 3년 연속으로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리퍼브 제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브리타 코리아는 약 18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고, 지난 21일 송파가락점에서 바자회를 열었다.
기부 제품은 정수기와 필터 세트다.유통 과정에서 포장재 손상이나 미세한 흠집이 발생했지만 기능상 문제는 없는 리퍼브 제품이다. 브리타 코리아는 이러한 리퍼브 제품을 소비자가 대비 절반 수준의 가격으로 제공하며 자원 낭비를 줄이는 합리적인 소비 문화를 제안한다.
판매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전액은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한 아름다운가게의 ‘아름다운 함께서기’ 사업에 기부된다.
브리타 코리아는 해마다 기부 규모와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300만 원, 2024년 1700만 원 상당 기부에 이어 올해는 577점으로 수량을 늘린 1800만 원 상당의 리퍼브 제품을 기부했다.
안젤로 디 프라이아 브리타 코리아 대표는 “매년 아름다운가게와 손잡고 자원 순환과 청년 지원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브리타는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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