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큐브·에이프릴스킨·포맨트 등 선봬

“추가 팝업스토어 등 글로벌 접점 늘릴 것”

에이피알 홍콩 몽콕 팝업스토어 현장 [에이피알 제공]
에이피알 홍콩 몽콕 팝업스토어 현장 [에이피알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에이피알이 홍콩 몽콕에서 2주간 운영한 통합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 홍콩 몽콕의 대형 쇼핑센터 ‘모코몰(Moko Mall)’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행사 기간 누적 방문객은 5만명에 달했다. 스킨케어, 뷰티 디바이스, 헬스케어, 향수 등 핵심 제품군을 체험하도록 구성해 방문객의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메디큐브에 대한 반응이 두드러졌다. 인기 제품인 ‘콜라겐 부스터 세럼’를 비롯해 PDRN 성분을 함유한 스킨케어 라인이 현지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부스터 프로’를 포함한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도 인기였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팝업 행사부터 도입한 대기표 시스템은 이번 행사에서 순번 1000번대를 넘어서며 행사 종료 2시간 전 조기 마감됐다. 실제 구매 건수도 역대 홍콩 팝업스토어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장에는 배우 ‘그레이스 챈’과 가수 ‘니콜라 청’ 등 연예계 인사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K-뷰티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현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오프라인 채널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홍콩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거점에서 팝업스토어 등 차별화된 경험을 확대해 K-뷰티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newda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