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구미대학교가 (재)경북북경제진흥원과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학 협약을 체결했다.
16일 구미대에 따르면 이날 대학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에는 이승환 총장, 송경창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서에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및 신중년 일자리 지원 공동 추진 협력 ▲신중년 교육프로그램 지원협력(현장 직무능력 향상교육, 경력개발 등) ▲취업연계에 관한 협력(취업 및 우수인력 추천) 등의 내용을 담았다.
구미대는 40~64세 이하의 신중년들의 교육에 집중하고 경북경제진흥원은 기업체와 연계해 취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것이 협약의 중심 내용이다.
이와 함께 협약서에는 지역 내 일자리창출과 동반성장을 위한 공동 협력, 정보공유 및 인프라 공유, 지역혁신중심대학 지원체계 협력 등도 포함됐다.
송경창 경북경제진흥원장은 “구미대와의 협약을 통해 신중년들이 새로운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환 구미대학교 총장은 “저출산, 초고령화 사회에서 신중년들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다양한 교육 및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개설하겠다”며 “신중년들의 일자리 창출은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인구를 증가시키는 것이기에 이는 대학의 중요한 역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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