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주거·네트워크 교류 돕는 3대 프로젝트 추진
우양재단 통해 올해 신규 사회공헌사업 시행
![지난달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왼쪽)과 정유경 우양재단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15/news-p.v1.20250415.7371322ae0464f9f8a8ce899ef0847ab_P1.png)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5억원을 우양재단에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기부금은 ‘2025년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올해 중앙회의 신규 사회공헌 사업으로 ▷희망밥상 프로젝트 ▷새출발 프로젝트 ▷이음 프로젝트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희망밥상 프로젝트’는 북한이탈주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연 5회 정기 먹거리, 연 2회 명절 특식, 연 3회 외식 지원을 실시한다. ‘새출발 프로젝트’는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돕기 위해 월세, 이사비용, 부동산 중개수수료 등을 지원한다. ‘이음 프로젝트’는 남북 주민 간 교류와 공동체 형성을 위한 취미 모임과 단체 활동 등을 지원하며, 공모사업을 통한 정착 지원도 포함된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먹거리, 주거, 네트워크 교류 등 북한이탈주민의 종합적 생활 인프라가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전국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중심으로 나눔과 상생의 가치로 경영하는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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