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3/19/news-p.v1.20250115.e6cbcb154c17422ea7a742fd3dce5697_P1.jpeg)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우리투자증권이 종합 증권사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제5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우리투자증권 투자매매업(증권·인수업 포함) 변경인가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7월 한국포스증권이 우리종합금융과 합병하고 우리금융지주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상호를 현재의 우리투자증권으로 변경해 출범했다.
당시 우리투자증권은 합병 및 자회사 편입과 별개로 투자중개업(증권) 추가등록과 단기 금융업 인가를 함께 받았으며 투자 매매업(증권, 인수업 포함)은 변경 예비인가를 받은 상황이었다.
금융위는 “이번 투자매매업 변경 예비인가의 후속으로 본인가를 받음으로써 우리투자증권은 종합증권사 영위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기업의 다양한 자금 수요에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금융당국은 우리투자증권이 지난해 합병 당시 제출한 사업계획과 부가 조건의 이행 여부를 매년 보고받고, 이행 현황의 적정성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투자매매업 본인가로 조만간 예정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출시와 함께 출범시 천명한 ‘IB와 디지털이 강한 증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의 MTS는 오는 31일 출시될 예정이다.
yun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