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섭 환경장관, 기업 대표들과 중장기적 정책 방향 논의
![정부세종청사 내 환경부 전경[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3/19/news-p.v1.20250319.0796883b17a442418009284297313fcf_P1.jpg)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환경부는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회원사 대표들과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에서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환경부는 탄소중립을 산업계의 발전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시장 조성 촉진, 규제 혁신, 시장 지원, 소통 체계 강화 등 주요 지원 정책들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기업들의 의견을 들었다.
회원사 대표들도 탄소중립 및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에 필요한 정부의 지원과 제도 개선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특히, 배출권거래제와 온실가스 감축 인정제도, 폐자원 재활용 현실화, 중복 환경규제 합리화 등 최근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환경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제언과 건의사항을 종합해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마련 등 올해 추진할 환경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탄소중립, 순환경제 등의 환경 가치가 경제와 사회의 변화를 선도하는 시점에서 정부와 산업계의 소통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라면서, “환경부도 산업계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녹색산업 성장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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