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승(왼쪽부터) 아이들과미래재단 상임이사, 김은형 동산원 원장,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사화공헌위원회 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 제공]
김효승(왼쪽부터) 아이들과미래재단 상임이사, 김은형 동산원 원장,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사화공헌위원회 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장 마티아스 바이틀)는 메르세데스-벤츠 대구 북구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기증식을 갖고,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 및 아동 양육시설 등 차량 운행이 필요한 전국 10개의 사회복지기관에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EQB’ 10대를 전달했다.

지난 17일 개최된 차량 기증식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의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 토마스 바거스하우저 부의장 및 이경섭 부의장(HS효성더클래스 대표), 김효승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상임이사, 10개 사회복지기관장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차량을 전달받은 사회복지기관은 부산 아동양육시설 ‘동산원’, 대구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기쁨의집’, 서울 장애인복지시설 ‘주사랑공동체’, 경기 이천시 중증장애인요양시설 ‘베데스다’ 등 전국 10 곳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는 차량 기증과 함께 차량 등록비 및 3년간의 보험료 등을 일체 지원해 기관들이 추가 부담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증 차량으로 선정된 ‘EQB’는 최대 5인이 탑승할 수 있는 시트와 여유 있는 적재 공간으로 높은 활용도를 갖춘 콤팩트 전기 SUV 모델이다.

해당 차량에는 실내 공기질을 청정하게 유지하는 ‘공기 청정 패키지’와 앞차와의 간격 유지 및 속도 제한 표지판 인식 등 다양한 안전 기능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등 탑재돼 복지기관 탑승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이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74대의 차량을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하며 사회적 약자들의 이동 편의성 향상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양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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