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이내 미수혜자 신청 가능

장애인 고속도로 이용 편의 증진 도모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무상 지원사업 안내문(포항시 제공)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무상 지원사업 안내문(포항시 제공)

[헤럴드경제(포항)=김성권 기자] 경북 포항시는 17일부터 한국도로공사 대구 경북본부와 협업으로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를 무상으로 보급한다.

지원 대상은 경상북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장애인으로 대상 차량이 본인 명의의 차량이거나 같은 세대에 거주하는 보호자 명의의 차량인 자다.

단 신청일 기준 최근 5년 이내에 감면 단말기 무상 지원을 받은 자는 제외된다.

대구·경북의 한국도로공사 영업소 사무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장애인 통합 복지 카드, 차량 등록증, 주민등록증 또는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제출 서류를 갖춰 내면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선착순으로 지원된다.

감면 단말기는 지문 인증 방식의 지문 단말기와 휴대전화 위치정보를 제공받아 사용하는 일반 단말기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서재조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보급 사업으로 교통약자인 장애인분들이 고속도로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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