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리뷰 데이터·화장품 성분 분석

지난 12일 서울 중구 신세계디에프 본사에서 신세계면세점과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화해가 K뷰티 글로벌 콘텐츠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정욱(왼쪽부터) 신세계디에프 상품본부장 전무, 양호진 영업본부장 전무, 이웅 버드뷰 대표,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 김경일 버드뷰 대표, 채정원 MD담당 상무, 정시욱 GBO(글로벌 비즈니스 총괄).
지난 12일 서울 중구 신세계디에프 본사에서 신세계면세점과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화해가 K뷰티 글로벌 콘텐츠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정욱(왼쪽부터) 신세계디에프 상품본부장 전무, 양호진 영업본부장 전무, 이웅 버드뷰 대표,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 김경일 버드뷰 대표, 채정원 MD담당 상무, 정시욱 GBO(글로벌 비즈니스 총괄).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뷰티 플랫폼 ‘화해’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전날 서울 중구 신세계디에프 본사에서 ‘화해’의 운영사인 버드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여행객이 품질 높은 정보를 바탕으로 면세점에서 국산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온오프라인 유통 네트워크를, 버드뷰는 AI(인공지능) 기반 뷰티 데이터를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 매출 가운데 화장품 비중은 60%를 차지한다. 구매 고객은 여성이 60%, 외국인이 79%다.

신세계면세점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체험형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해외 사업과 제품 기획·개발 등 공동의 신규 사업을 통해 뷰티 시장 경쟁력도 강화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화해의 데이터 기반 기술력과 신세계면세점의 유통 네트워크를 결합해 K-브랜드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p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