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투자운용이 그래비티자산운용에 매각을 완료한 ‘강남파이낸스플라자’ 전경 [마스턴투자운용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3/04/news-p.v1.20250304.8e160850f3784a68b6bae24c311a3848_P1.jpg)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은 그래비티자산운용에 ‘강남파이낸스플라자(GFP)’ 매각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해 11월 말 그래비티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올해 2월 말 매각을 최종 완료했다. 매매 금액은 약 2800억 원으로, 3.3㎡당 약 3800만 원 수준이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419에 위치한 강남파이낸스플라자는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다. 연면적은 약 2만4179.5㎡, 대지면적은 1762.4㎡에 달한다.
1994년 준공된 이 빌딩은 최근 10년간 수변전 설비 교체, 로비 리모델링, 엘리베이터 전면 교체, 화장실 리모델링 등 체계적인 시설 업그레이드를 통해 자산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왔다.
이 빌딩은 GBD(Gangnam Business District, 강남업무지구)의 핵심 지역에 위치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및 수인분당선이 교차하는 선릉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어 우수한 대중교통 접근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 테헤란로와 바로 맞닿아 있어 차량 접근도 용이하다. 인근에는 도심 내 풍부한 녹지공간을 제공하는 선정릉이 위치해 쾌적한 업무환경과 조망 프리미엄을 제공한다.
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강남 업무지구 핵심 입지에 있는 강남파이낸스플라자를 성공적으로 매각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매크로 경제지표와 부동산 시장 사이클 분석을 기반으로 투자자산의 라이프사이클별 최적 운용 및 회수 전략을 구현하는 전략적 운용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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