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근 신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사진=해수부]](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2/09/news-p.v1.20250209.6049fa74763c4c85bc408c9683b608f5_P1.jpg)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송상근 전 해양수산부 차관이 2월 10일자로 부산항만공사 제8대 사장으로 임명됐다.
임기는 2025년 2월 10일부터 2028년 2월 9일까지 3년이다.
신임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경남 함안 출신으로 진주 동명고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1992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국토해양부 항만물류기획과장, 해양수산부 대변인, 주영대사관 공사참사관,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을 지냈다.
송상근 사장은 해운, 항만, 수산 등 해양분야 전반에 대한 풍부한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했으며, 국제적 감각까지 겸비한 해운·항만·국제물류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 속에서 부산항을 세계 거점항만으로 육성할 수 있다고 전망하며, 부산항만공사의 경영 안정과 주요 현안의 신속한 추진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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