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는 밥반찬으로 많이 이용되는 재료입니다. 평소 조림이나 부침으로만 요리했다면, 새로운 반찬을 준비하는 것은 어떨까요. 짭조름한 맛에 밥 한 그릇이 금방 사라지는 ‘밥도둑’을 소개합니다.
리얼푸드가 추천하는 주말 레시피는 ‘두부 장아찌’입니다. 두부도 다른 채소처럼 장아찌로 만들 수 있는데요. 구운 두부를 간장 양념에 조리하고 냉장고에 하루 정도 숙성하면 됩니다.
필요한 재료는 간단합니다. 두부와 미니 새송이버섯, 표고버섯, 마늘, 홍고추, 다시마를 준비하면 됩니다. 레시피도 요리 초보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두부 장아찌는 간장소스의 짭조름함에 고소함이 더해집니다. 두부를 들기름으로 굽기 때문인데요. 달군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두부를 앞뒤로 돌려가며 중약불에서 노릇하게 굽습니다.
두부의 식감은 촉촉하면서 부드러워 밥과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여기에 새송이버섯의 쫄깃한 식감과 식이섬유까지 더해집니다. 이색적인 두부 장아찌, 새로운 요리를 도전해 보세요.
▶재료 (4인분)
![[우리의 식탁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2/07/news-p.v1.20250207.7a1c101e961f4e2d8260f0affab3518b_P2.jpg)
두부 (부침용) 2모 (600g), 미니 새송이버섯 6개, 표고버섯 2개, 마늘 4쪽, 홍고추 2개, 청양고추 2개, 들기름 1큰술, 통깨 약간
간장소스 재료: 물 1+½컵, 간장 6큰술, 맛술 ¼컵, 설탕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생강가루 약간, 후춧가루 약간, 다시마 1장
▶만드는 법
1. 두부를 기다란 모양으로 두툼하게 썰고 키친타올에 올려 물기를 제거한다.
2. 홍고추와 청양고추는 반 갈라 씨를 털어낸 후 어슷 썰고, 마늘은 편으로 썬다. 미니 새송이버섯은 반으로 가르고 표고버섯은 한입 크기로 썬다.
3. 달군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두부를 앞뒤로 돌려가며 중약불에서 노릇하게 굽는다.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을 빼고 밀폐 용기에 담는다.
4. 냄비에 간장소스 재료와 마늘, 미니 새송이 버섯, 표고버섯을 넣는다. 끓어오르면 다시마를 건져낸 후 한소끔 끓여 불을 끈다. 뜨거울 때 구운 두부에 붓는다.
5. 간장소스가 식으면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넣고 냉장고에 넣어 하루 정도 숙성한다. 먹을 때 약간의 통깨를 뿌린다.
자료=우리의 식탁 제공
![두부 장아찌 [우리의 식탁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2/07/news-p.v1.20250207.47adf057ab20490ab858bd49ffb9eae2_P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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