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PTV 첫 지역생활정보서비스
경품·상품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
![KT 관계자가 ‘지니 TV 우리 동네’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2/05/news-p.v1.20250205.3c3a308287b5428fb115c5873665ed69_P1.jpg)
KT가 지역의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지니 TV 우리 동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니 TV 우리 동네는 IPTV 시청자들이 거처 내 설치된 셋톱박스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 음식점, 생활 편의시설, 건강, 교육 등의 매장 정보를 확인하고, 각 매장에서 제공하는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지니 TV 시청자는 지니 TV 내 전용 메뉴, AI 음성 대화를 활용하거나, 리모컨으로 111번을 누르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내 ‘위치 변경’ 기능으로 거주지 외 다른 관심 지역의 정보를 탐색할 수 있으며, ‘단골 설정’ 기능을 통해 즐겨찾기 등록과 혜택 알림 받기 등 편의 기능도 활용 가능하다.
KT는 지니 TV 우리 동네를 활용해 여러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청자에게 지역별 매장 정보뿐만 아니라 지자체 행사, 이벤트 등 지역 주변의 다양한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해 소상공인의 홍보 활동을 돕겠단 구상이다.
아울러 KT는 지니 TV 우리 동네 출시를 기념해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11.1초에 멈춰보세요!’는 지니 TV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진행되는 경품 이벤트다. 서비스 번호 111번에 맞춰 타이머를 정확히 11.1초에 멈추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이벤트는 5일부터 3월 5일까지 하루 3번 참여 가능하다. KT는 추첨을 통해 로보락 S8 맥스 울트라(3명), GS25 모바일 상품권 1만원(111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니 TV 우리 동네 서비스 내 GS25·GS THE FRESH 페이지 방문 인증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111명에게 GS25 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KT는 GS리테일과의 제휴를 통해 전국 GS25 편의점, GS 더프레쉬 슈퍼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7월까지 매월 다른 혜택으로 제공하는 등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광철 KT IPTV 사업본부장은 “KT는 지니 TV 시청자의 생활에 밀착된 TV의 활용도를 확대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으며, KT가 보유한 다양한 미디어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차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