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1/17/news-p.v1.20250117.ecc754d2cfd2411ebc53f68bf7b44664_P1.jpg)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영남이공대는 지난 16일 천마체육관에서 ‘2025년 즐거운 생활지원단 발대식(이하 즐생단)’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과 대구시사회복지관협회 신상윤 협회장, 대구시시니어클럽협회 정윤수 협회장, 대구시 복지정책과 김외철 과장, 즐거운생활지원단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즐생단은 대구시가 2023년 7월 처음으로 ‘고독사예방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영남이공대와 대구시시니어클럽협회, 대구시사회복지관협회와 지난달 협약을 통해 노인일자리사업 사회서비스형 참여자로 구성한 고독사 예방사업 추진 인적 사회안전망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502명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 내 60세 이상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 또는 관련 유경력자 등으로 구성된 532명(군위16명 포함)의 즐생단을 확정했다.
즐생단은 이날 발대식을 마치고 천마스웨어 시청각실로 이동해 노인일자리 참여자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총 36시간의 고독사 예방 및 전문적인 방문 교육을 이수하고 읍·면·동과 복지관으로 배치돼 고독사위험군 실태조사와 각종 지원, 연계, 사례관리 등의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교육은 영남이공대 사회복지서비스과 이하예진 교수를 비롯한 정윤수 대구시니어클럽협회장, 대구시 복지정책과 김외철 과장, 대구시 남구시니어클럽 김석진 실장 등 사회복지 관련 전문가들이 나선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고독사 예방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인프라 지원을 통해 즐생단이 전문적인 고독사 예방 게이트 키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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